개그우먼 이경실 아파트 경매 위기 넘겨? 두 번째 남편, 아들 손보승, 이혼까지 인생사 총정리!
최근 개그우먼 이경실 씨가 소유한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
코미디계의 대모이자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겪어온 그녀의 이야기는 늘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는데요.
이번 아파트 경매 소식과 함께 이경실 씨의 두 번째 남편, 자녀, 그리고 과거 이혼 이야기까지 제가 아는 내용을 바탕으로 편안하게 이야기해 드릴게요.

이경실 프로필
이름: 이경실
나이: 1966년 10월 25일생 (만 57세)
고향: 전라북도 군산시
학력: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데뷔: 1987년 MBC 1기 공채 개그우먼
가족: 남편 최명호 (두 번째 남편), 아들 손보승, 딸 손수아
현 거주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도루묵 여사'로 스타덤에 오른 국민 개그우먼 🎙️
이경실 씨는 1987년 MBC 제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데뷔 초기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꾸준히 노력하며 '웃으며 복이 와요'라는 프로그램에서 **'도루묵 여사'**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대박을 터뜨렸죠. 이 캐릭터의 인기에 힘입어 이경실 씨는 단숨에 최고의 여성 개그우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후 '개그콘서트', '세바퀴', '동치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았습니다.

개그우먼 활동 외에도 '사랑과 야망', '각시탈', '불량주부', '원더풀마마', '남자셋 여자셋'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영화 '걸스카우트'에도 출연하며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최근에도 '조선의 사랑꾼'과 '속풀이쇼 동치미'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변함없는 입담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가슴 아픈 첫 결혼과 이혼... 그리고 트라우마 💔
이경실 씨의 첫 번째 결혼 생활은 대중에게도 안타까움을 안겨준 아픈 이야기입니다. 1992년 8년간 교제했던 첫사랑이자 사업가인 손광기 씨와 결혼했지만, 11년간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남편의 심각한 의처증과 반복되는 가정폭력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특히 야구방망이로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던 사건은 이경실 씨가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고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국 2003년, 11년 만에 힘든 이혼을 결정했습니다. 이혼 과정에서 두 자녀의 양육권과 공동 명의 재산은 이경실 씨가 갖기로 합의했고, 전남편 손광기 씨는 자신의 회사를 소유하고 자녀 면접권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이혼 후 손광기 씨는 폭력 행위로 법적 처벌을 받았습니다. 이경실 씨는 이후 홀로 어린 두 자녀를 키우며 방송 활동을 통해 생계를 책임져야 했습니다. 첫 번째 결혼에서 겪었던 극심한 트라우마는 이후 재혼을 할 때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를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픔 딛고 만난 두 번째 남편과 배우 아들, 딸 이야기
첫 번째 결혼에서 큰 상처를 받은 이경실 씨는 2007년, 9살 연상인 사업가 최명호 씨와 재혼했습니다. 첫 결혼의 아픔 때문에 혼인신고는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선택했고, 남편 최명호 씨는 그녀의 이러한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해주며 18년째 안정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결혼 생활에도 시련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2015년, 남편 최명호 씨가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이경실 씨도 SNS 글로 인해 명예훼손으로 벌금형을 받았으나, 이후 해명과 합의를 통해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여러 차례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현재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관계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경실 씨는 방송에서 "이 나이가 되니까 남편과 헤어질 수가 없다"고 말하며 복잡하지만 단단해진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경실 씨는 전남편과의 사이에 아들 손보승과 딸 손수아가 있습니다. 특히 아들 손보승 씨는 어머니 이경실 씨의 뒤를 이어 연예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1999년생으로 현재 만 25세인 손보승 씨는 윤중중학교, 안양예술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를 졸업하며 연기의 길을 밟았습니다. 2013년 JTBC '유자식 상팔자'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2016년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이후 '펜트하우스', '무빙'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손보승 씨는 2021년 일반인 여성과의 혼전임신 소식을 전하며 이경실 씨를 비교적 젊은 나이에 할머니로 만들기도 했는데요. 2022년 결혼해 같은 해 아들 손이훈 군을 얻으며 젊은 나이에 아빠가 되었습니다. 배우 활동 외에도 가족 생계를 위해 대리 기사, 의류 배달 등 아르바이트를 하며 책임감 있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경실 씨의 딸 손수아 씨도 언급되었지만, 구체적인 활동 정보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수십 년 살던 아파트 경매 위기... 다행히 해결
최근 이경실 씨를 둘러싼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소유한 아파트의 경매 위기 소식이었습니다. 이경실 씨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89평 규모의 대형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아파트는 1972년 준공된 정우맨션이라는 곳으로 상당수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합니다. 이경실 씨는 2007년 약 14억 원에 이 아파트를 매입한 뒤 오랫동안 실거주해왔습니다.

하지만 아파트를 담보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면서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습니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 18억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었고, 채권자가 채권 회수를 위해 2024년 9월 법원에 임의 경매를 신청했습니다. 이 채권이 대부업체에 넘어갔고, 경매 시작가 25억 5천만 원으로 책정되어 2025년 5월 27일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이경실 씨는 투자 실패나 자금 사정 악화로 채무를 제때 상환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경매 소식이 알려진 후, 이경실 씨가 여러 방면으로 자금을 마련해 채무를 모두 변제했습니다 이후 법원에 경매 취소를 신청했고, 경매 절차는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수십 년간 살아온 집을 잃을 뻔한 위기였지만, 다행히 잘 해결된 것 같습니다.
국민 개그우먼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가슴 아픈 이혼과 재혼 후 남편의 사건, 아들의 일, 그리고 본인의 경제적 문제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이경실 씨.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티고 다시 일어서는 그녀의 모습에 많은 분들이 응원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녀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