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영규 4번의 결혼과 이혼 사유, 그리고 25세 연하 아내 이야기
배우 박영규 씨가 최근 방송에서 네 번째 결혼과 25세 연하 아내에 대해 언급하며 그의 파란만장한 결혼 스토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달이 아빠'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까지 소화하는 그의 연기 인생만큼이나 드라마틱했던 결혼과 이혼, 그리고 현재의 행복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박영규의 연기 인생과 첫 번째, 두 번째 결혼
1953년생으로 올해 72세(만 70세)인 박영규 씨는 코믹과 진지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입니다. 1989년에는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으며, 수준급의 가창력을 자랑합니다. 그의 첫 번째 결혼은 1983년 서울예대 5년 후배와 이루어졌으나, 1996년 아내가 아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면서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997년 3살 연상의 유명 디자이너 최경숙 씨와 두 번째 결혼을 했지만, 2001년 아내의 암 투병으로 인해 이혼하게 됩니다. 아내는 투병 중 남편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이혼을 먼저 제안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번의 아픔 속에서도 박영규 씨는 '신 귀공자', '다모' 등 대작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아들의 갑작스러운 사망과 세 번째 결혼, 그리고 이혼
2004년 3월, 박영규 씨에게 또 한 번의 큰 시련이 닥쳤습니다.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아들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입니다. 오토바이 사고로 아들을 잃은 충격에 박영규 씨는 모든 방송 스케줄을 정리하고 캐나다로 떠나 2009년까지 작품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아들의 사고 소식을 모르는 상태에서도 '해신' 촬영을 프로페셔널하게 마무리했던 그의 연기 투혼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캐나다에 머물던 중 2004년 친구 결혼식에서 만난 김수륜 씨와 이듬해 세 번째 결혼을 했습니다. 김수륜 씨는 한국 레이컴 회장 정호영 씨의 전처로 알려져 있으며, 정호영 씨는 배우 심은하 씨와 파혼 후 이영애 씨와 결혼한 인물입니다. 그러나 세 번째 결혼 역시 이혼으로 마무리되었으며, 구체적인 이혼 시기나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네 번째 결혼과 25세 연하 아내
세 번째 이혼 후 박영규 씨는 2019년 12월 25일, 네 번째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상대는 미모의 일반인 여성으로, 직업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결혼식은 지인 30여 명만 초대한 가운데 극비리에 진행된 스몰 웨딩이었습니다. 최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예고편에 출연한 박영규 씨는 자신의 결혼식 장소에서 지인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현재 아내와의 나이 차이가 25살이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그는 여러 번의 결혼 경험을 통해 노하우가 생겼다며 유쾌하게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아픔과 시련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현재의 아내와 행복한 가정을 꾸린 박영규 씨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응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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