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선 뇌과학자: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와 뇌과학 대중화의 아이콘
장동선 뇌과학자는 특유의 유쾌하고 따뜻한 방식으로 뇌과학을 대중에게 친근하게 알리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입니다.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음에도 뇌과학 연구에 매진하여 학자의 길을 걸었고, 현재는 방송과 강연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장동선 박사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부터 주요 방송 활동, 저서, 그리고 인간적인 면모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파란만장한 어린 시절과 뇌과학을 향한 여정
장동선 뇌과학자는 1980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태어나 7세까지 독일에서 생활했습니다. 이후 한국으로 이주하면서 그의 가족에게는 시련이 찾아왔는데요. 부모님이 20년간 힘들게 번 돈을 고향 친구에게 사기를 당하면서 가족 모두 단칸방에서 살게 되는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힘든 학창 시절을 보냈지만, 홈스쿨링과 검정고시를 통해 월반까지 하는 과학 영재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가출 청소년으로 2년 가까이 지내는 등 누구도 쉽게 겪기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장동선 박사는 이러한 어려웠던 어린 시절의 경험이 현재의 자신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인간의 사고 과정과 감정, 행동의 원인에 대해 깊은 궁금증을 품게 되었고, 이것이 뇌과학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독일 콘스탄츠 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막스플랑크 뇌과학 연구소에서 인지계산적 정신물리학 석사, 그리고 인간 지각, 인지 및 행동 박사 학위를 받으며 뇌과학자의 길을 굳건히 걸어왔습니다.
'궁금한 뇌'로 과학을 대중에게
장동선 뇌과학자는 '궁금한뇌연구소'의 대표이자 유튜버,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뇌과학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그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뇌과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XTM '밝히는 과학자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2', 채널A '거인의 어깨',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 O tvN '어쩌다 어른', YTN 사이언스 '뇌와 인간의 이해' 등에 출연하며 전문성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여러 차례 출연했으며, EBS '초대석'에서는 '뇌는 함께 춤을 춰야 행복하다'는 주제로 강연하여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는 JTBC '방구석1열', '뭐털도사', KNN '최강1교시', TBS '신박한 벙커' 등 시사, 교양,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했으며, EBS '공상가들'(2021년~2022년)과 최근 채널A '인간적으로'에도 출연했습니다. 방송에서 장동선 박사는 딱딱한 과학자가 아닌 유쾌하고 따뜻한 설명자로서 친근한 인상을 남기며 과학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장동선 박사의 대표 저서로는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 '뇌는 춤추고 싶다',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행복은 뇌 안에' 등이 있습니다. 이 책들에서 그는 뇌과학의 전문적인 내용을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 언어로 풀어냈습니다. 뇌의 진화적 구조와 기능, 행동의 결정 원리, 감정의 작용 방식, 사회와 인간관계 속의 심리 기제까지 내용을 확장하며 과학적 균형감과 서사적 매력을 동시에 잡아냈습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장동선의 궁금한 뇌'를 통해서도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소통을 활발히 전개하며 뇌과학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삶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사회적 책임
장동선 박사는 기혼자로 부인과 초등학생인 첫째 아들, 그리고 7세인 둘째 아들, 두 자녀를 둔 가장입니다. 그는 2017년 아내와 함께 심리 상담을 받은 경험을 공개하며, 그때서야 아내가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 있었음을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학계와 방송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던 자신이 정작 가까이에 있는 가족의 고통을 미처 알지 못했던 점을 깊이 반성했다고 고백하며,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고자 하는 약속이 결혼의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가족과의 시간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고 있으며, 자녀들과 직접 게임을 하며 소통하고, 아내와의 관계, 부모로서의 고민을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이야기했습니다. 장동선 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높아진 자살률을 언급하며 전문가들과 함께 '마인드 SOS'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는 등,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러한 인간적인 면모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며 '뇌과학자'를 넘어선 진정한 '인간 이해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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