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국가장학금 지원 구간이 기존 8구간에서 9구간으로 확대됩니다. 이로 인해 지원 대상이 150만 명으로 늘어나, 이제는 전국 대학생의 75% 이상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교내외 근로에 따른 장학금을 지원하는 근로장학금 대상 인원도 올해보다 6만 명 증가해 총 20만 명으로 확대됩니다.
청년들이 첫 직장을 찾는 데 평균 12개월이 소요된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일 경험 기회가 제공됩니다. 인턴형(1~5개월) 및 프로젝트형(2개월 내외)의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이 5만 8000명에게 지원될 예정입니다.
44만 명에 달하는 ‘쉬었음’ 청년을 위해 특화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525주 이상 동안 매달 50만 원의 참여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위한 ‘빈일자리 채움 3종 패키지’도 내년에 새롭게 도입되어, 특화훈련과 근속 인센티브(480만 원), 기술 연수(36개월)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8000억 원을 투자하여 내년에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주택청약에 당첨된 청년은 분양가의 80%까지 최저 2.2%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정부의 매칭 지원 한도도 월 40만~70만 원에서 단일 70만 원으로 확대되어, 매월 70만 원씩 5년간 납입하면 최대 5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